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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누구나 2차 피해에 노출되고 있다. 이제 금융사기, 명의 도용, 신분 도용으로 이어지는 피해가 현실이 되었다. 이 글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실제로 일어난 금융 피해 사례를 정리하였다.
😱 충격적인 대한민국 개인정보 유출 사례
몇 년간 우리나라는 대형 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정말 다양한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사고들은 단순한 실수부터 조직적인 해킹까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유출된 정보가 단순히 이름과 전화번호를 넘어 금융 정보, 의료 정보, 위치 정보 등 더욱 민감한 개인정보로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대량 유출
- 피해 규모: 무려 2,300만 명의 유심 정보(IMSI, 전화번호, 인증키 등)가 유출되었다
- 발생 원인: SK텔레콤의 핵심 서버가 해커들에게 해킹을 당했다
- 위험성: 유심 정보는 본인 인증, 금융 서비스, 휴대폰 개통 등 2차 범죄에 쉽게 악용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 현재 상황: 정부가 추가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 중에 있다
- 심각성: 유심 정보 유출은 단순 개인정보 유출을 훨씬 넘어서는 문제이다. 본인 인증 체계 전반의 신뢰도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금융·공공 서비스의 본인 인증 대부분이 휴대폰 인증에 의존하고 있어 정말 광범위한 피해가 우려된다.
🔴 LG유플러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 피해 규모: 약 30만 명 고객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USIM 고유번호 등 26개 항목이 유출되었다
- 충격적 사실: 2018년에 발생한 해킹 사고가 무려 5년이 지난 2023년에야 발견되었다
- 문제점: 보안 시스템 노후화와 관리 소홀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났다
- 조치: 68억 원이라는 큰 과징금이 부과되었다
- 우려: 가입자들의 2차 피해가 지금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 시사점: 이 사례는 기업의 보안 시스템이 얼마나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무려 5년 동안 유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정기적인 보안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시사하고 있다.
🔴 카드 3사(국민·농협·롯데) 초대형 유출
- 피해 규모: 2,000만 명, 8,00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 유출 정보: 카드번호, 결제계좌, 신용등급 등 매우 민감한 금융정보가 포함되었다
- 2차 피해: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신용카드 불법 발급 등 다양한 금융 피해가 속출했다
- 원인 분석: 카드사의 개인정보 처리 위탁 과정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외부 개발자가 별다른 보안 절차 없이 고객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난 대표적인 사례이다.
- 장기 영향: 이 사건을 계기로 금융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크게 강화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유출된 정보는 여전히 다크웹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교육기관·대학 해킹 및 실수 유출
- 최근 동향: 2024~2025년 사이에, 대학·대학병원·교육청 등에서 60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 주요 사례: 한예종, 전북대, 홍익대 등에서 학생·학부모의 이름, 계좌, 성적 등 정말 민감한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되었다
- 발생 원인: 관리자의 단순 실수로 이메일이나 홈페이지에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례가 정말 많았다
- 추가 위험: 교육기관 유출 정보는 특히 청소년, 청년층의 개인정보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장기적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학생들의 성적, 가정환경, 건강정보 등이 포함된 경우도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가 정말 심각하다.
- 구조적 문제: 교육기관의 경우 정보보호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하고, 예산 제약 등으로 인해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 공공기관·지자체·병원 유출
- 서울대병원(2021): 환자 81만 명, 직원 1.7만 명의 개인정보가 북한 해커 그룹에 유출되었다
- 공공기관 유출: 정부24, 법원, 구청 등에서 시스템 오류·관리 부실로 인해 개인정보가 다수 유출된 사례가 있었다
- 의료정보 유출의 심각성: 의료정보는 개인의 건강상태, 질병이력, 유전정보 등 정말 민감한 정보를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가 유출되면 보험 가입 차별, 고용 차별, 프라이버시 침해 등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 국가 안보 위협: 북한 해커 그룹에 의한 의료정보 유출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훨씬 넘어서는 국가 안보 차원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셔야 한다.
🔴 민간기업·플랫폼 해킹
- 카카오 오픈채팅방(2023): 151억 원이라는 큰 과징금이 부과되었으며, 이용자의 이름·전화번호 등이 유출되었다
- 다양한 기업 피해: 인터파크(2023), 골프존(2024), 한화호텔, 참좋은여행 등 정말 다양한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 스타트업도 안전지대 아님: 발란, 밀리의 서재, 여기어때 등의 인기 스타트업도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 플랫폼 특성: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가진 플랫폼은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되기 쉽다. 특히 소셜 미디어, 이커머스, 핀테크 등 사용자의 다양한 개인정보와 결제정보를 보유한 플랫폼은 더욱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신생 기업의 취약점: 스타트업의 경우 성장 속도에 비해 보안 인프라 투자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취약점이 발생하기 쉽다. 사용자 정보가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보안 체계는 미흡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한다.



🔴 내부자 유출 및 SNS 노출
- 내부 유출: 보험설계사, 통신매장 직원 등 내부자가 고객의 신분증·계약서·카드정보를 불법적으로 유출하는 사례가 많다
- 심각한 결과: 이렇게 유출된 정보로 명의 도용, 불법 대출, 휴대폰 개통 등 2차 범죄가 실제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 내부자 유출의 특성: 외부 해킹과는 달리 내부자 유출은 탐지하기가 정말 어렵다. 정당한 접근 권한을 가진 직원이 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일반적인 보안 시스템으로는 방지하기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한다.
- SNS 노출의 위험: 개인이 SNS에 무분별하게 올린 정보(신분증, 명함, 티켓 등)가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는 사례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QR코드, 바코드 등에 담긴 정보는 누구나 쉽게 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