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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겪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뚜껑이 안 열릴 때입니다. 병뚜껑부터 플라스틱 용기, 진공 밀폐용기까지 각기 다른 원리로 잠그기 때문에 다양한 뚜껑이 안 열릴 때 여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1. 병뚜껑 여는 방법 (유리병 + 금속 뚜껑)
대표 사례: 잼병, 피클병, 마요네즈 병
원리: 내용물이 식으면서 내부 기압이 낮아지고, 외부 대기압이 뚜껑을 누르기 때문입니다.
- 뜨거운 물에 뚜껑 부분만 30초 담그기
→ 금속 뚜껑이 팽창하며 마찰이 줄어들고 압력 차가 줄어듭니다. - 나무 숟가락으로 뚜껑 테두리를 톡톡 두드리기
→ 밀봉 부위가 충격으로 잠시 틈이 생기며 쉽게 열립니다. - 고무장갑이나 실리콘 뚜껑 열기 도구 사용
→ 마찰력을 증가시켜 힘이 잘 전달됩니다.
2. 플라스틱 뚜껑 여는 방법 (페트병, 생수병, 음료수병)
대표 사례: 생수병, 탄산음료, 스포츠 음료
원리: 뚜껑이 나사형 구조로 잠기며 마찰력과 손의 회전력이 핵심입니다.
- 수건이나 고무패드로 뚜껑을 감싸기
→ 손과 뚜껑 사이 마찰이 증가해 힘이 잘 전달됩니다. - 페트병 몸통을 꽉 누르며 돌리기
→ 병이 고정돼 힘 손실이 줄어듭니다. - 뚜껑을 옆에서 누르며 돌리기
→ 약간의 변형으로 나사 결합이 느슨해집니다.
3. 진공 밀폐용기 뚜껑 여는 방법
대표 사례: 고무패킹 밀폐용기, 글라스락, 타파웨어
원리: 내부 압력이 낮아지면서 진공이 형성되어 뚜껑이 꽉 막히는 현상입니다.
- 뚜껑 모서리를 살짝 들어 공기 유입시키기
→ 내부 진공이 풀리면 쉽게 열립니다. - 뚜껑에 미지근한 물을 부어주기
→ 플라스틱이 미세하게 팽창하며 밀봉이 약해집니다. - 숟가락 끝으로 틈을 만들어 살짝 공기 넣기
→ 진공이 깨지며 ‘푹’ 소리와 함께 열립니다.
4. 스크류캡 여는 방법 (와인병, 간장병 등)
대표 사례: 와인 스크류캡, 올리브유 병, 유리 간장병
원리: 나사형 금속이 병목에 강하게 고정되며 열리지 않음
- 드라이기나 따뜻한 수건으로 뚜껑 부분만 따뜻하게 하기
→ 금속이 팽창해 나사 결합이 느슨해집니다. - 고무줄을 뚜껑에 몇 겹 감고 돌리기
→ 미끄러짐 방지와 마찰력 증가 - 뒤집어서 병목을 두드리고 바로 돌리기
→ 잠긴 방향 반대쪽에 충격을 주어 고정이 풀립니다.
5. 아기 이유식병, 유리 약병 여는 방법
대표 사례: 이유식 병, 유리약병
주의: 너무 강한 힘은 병이 깨질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열어야 합니다.
- 병을 따뜻한 물에 세워서 1분 담근 후, 고무장갑 착용하고 돌리기
→ 온도차로 압력과 마찰이 줄어 쉽게 열립니다. - 뚜껑 중앙을 손가락으로 꾹 눌렀다가 돌리기
→ 진공 마개가 약해지며 쉽게 열립니다. - 전용 오프너 사용
→ 힘을 최소화하며 병을 안전하게 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