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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은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근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원인, 예방하는 생활 습관, 치료 방법, 심근경색 이후의 회복과 관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대표적인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가슴 중앙 부위에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 통증은 어깨나 턱, 등, 왼쪽 팔로 퍼질 수 있으며, ‘가슴이 눌리는 것 같다’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은 통증 없이 호흡 곤란만 느끼는 경우도 있으니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 건강하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이 흐르면서 어깨까지 통증이 퍼지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는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니라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 가슴이 조이고 답답한 통증이 오래 지속될 때
- 왼쪽 팔, 어깨, 턱 또는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있을 때
-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거나 구역질,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날 때
- 숨이 가빠지고 불안감이 생길 때
📌심근경색 원인과 위험요인
심근경색은 대부분 혈관 내에 생긴 죽상경화반이 터지면서 혈전이 형성되고, 그 혈전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게 됩니다. 심근경색 원인의 주된 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과 흡연,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담배를 한 갑씩 피우고 운동은 거의 하지 않는 40대 남성이 있다면 겉보기에 건강해 보여도 심장 내부에서는 이미 동맥이 좁아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정기 건강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심근경색은 평소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신다면 충분히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연을 실천하셔야 합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을 쉽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끊으셔야 합니다.
✔짠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시고, 신선한 채소와 생선, 견과류 중심의 식단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신다면, 적정 체중으로 감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비만은 심장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명상, 요가, 규칙적인 수면 습관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혈압이 150/100으로 높은 60대 여성 분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분이 약을 꾸준히 드시지 않고,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드신다면 심근경색 위험이 훨씬 높아집니다. 반면, 식단을 조절하고 혈압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치료 방법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빠르게 응급조치를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119에 즉시 연락하시고, 가능한 한 빨리 병원 응급실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치료나, 스텐트 시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다시 열게 됩니다. 대부분은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도 빠릅니다. 또한 이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혈소판제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 등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셔야 합니다.
📌심근경색 이후의 회복과 관리
치료 후에도 방심하지 마시고 꾸준히 생활습관을 관리하셔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사항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꾸준히 복용하셔야 합니다.
-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식이요법, 심리치료를 함께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 절주, 저염식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을 생활화하셔야 합니다.
-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심장 상태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심근경색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에 대처한다면 생명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 내 몸의 신호를 잘 살피시고,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미리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건강 관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